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32
경제

평택미군렌탈하우스 ‘해나카운티’ 공실걱정, 관리걱정 NO

기사입력 2017.10.31 10:00 / 기사수정 2017.10.30 18:07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의거해 2060년까지 장기적으로 주둔하기 위한 평택미군기지이전이 국방부의 발표에 의하면 2017년까지 대부분 마무리 된다고 한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위해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있지만 미군무원이 선호하는 단독주택의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미군 주택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건물주에게 연간 임대료를 선불로 지급하며, 2060년까지 주둔하는 평택미군부대로 인해 안정적인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어 여타 상가나 오피스텔 등에 투자해온 투자자들의 틈새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용산의 외국인 렌탈 사업관련해서 저렴한 분양가와 40년 렌탈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한 주택을 1차~7차까지 대단지로 조성한 해나카운티는 눈여겨 볼만한 곳이다. 주택시공과 주택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해나하우징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지주와 공동으로 조성하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오르고 있는 지가 상승으로부터 자유로워 타 업체들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할 수 있고 미군 주택과에 등록된 정식업체들의 렌탈 관리를 통해 1년에 4,800만 원 이상의 임대수익을 받을 수 있어서 높은 수익률이 10~13%이 예상된다.
 
해나카운티는 1차 원정리를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지역에 단지조성과 임대를 완료하고 있으며, 5차는 공사 중에 있고 이번에 새롭게 6차와 7차를 건축면적 264㎡의 2층 단독주택으로 공급한다.

미군 렌탈 주택의 선택 기준은 2층 주택으로 공실이 없으려면 미국인들이 좋아하지 않는 3층 주택은 피하고 층간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집을 지어야한다. 주택건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축을 하고 몇 년은 버틸지 모르지만 2~3년만 지나도 문제점들이 속속 들어나기 때문에 렌탈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

지금은 평택 렌탈 하우스용 단독 주택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입주할 수 있겠지만 부실한 주택으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공실의 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렌탈 주택을 분양받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양을 받은 후에 누구는 안정적으로 투자 수익이 늘어나는데, 누구는 공실걱정에 하자보수비용에 골치 아픈 일들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건축은 정말 중요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해나카운티는 창호와 지붕, 외벽마감에 이르기까지 지주 공동사업으로 저렴해진 분양가를 고스란히 주택건축에 투자하여 렌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군 주택과에 등록되어 있는 렌탈 담당 부동산 관계자는 “해나카운티는 미군 주택과 하우징인스펙터(주택감독관)들이 중요시하는 항목들을 만족하는 단지다. 진출입 게이트와 관리사무실이 있어 보안항목들을 충족하고 하고 있고 객실 규모와 구조, 욕실, 주방, 다용도실 등이 실제 거주하는 외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져 있어서 렌탈 업무를 하는데 수월하며, 분양이 끝난 이후에도 주택의 유지보수와 관리를 통해 수익창출을 지속적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분양계약자와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다. 그래서 렌탈 수요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빌트인은 물론 전 세대에 태양광 발전과 국내 미군 방송망인 8채널 AFKN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주택관리, 조경관리, 유지보수까지 해즈며 입주자를 위한 휘트니스, 키즈카페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부대시설이 갖추어진 커뮤니티 건물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결국에는 분양계약자들이 처음 의도대로 공실걱정이나 관리걱정 없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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