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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금빛' 박시후♥신혜선 눈물 키스, 사랑 시작될까

기사입력 2017.10.30 06:50 / 기사수정 2017.10.30 01: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헤선에게 키스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8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이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서지안이 서지태(이태성)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지안은 "오빠 결혼식 멀리서라도 보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최도경은 "아까도 말했지만 너도 네 오빠도 피해자니까. 오늘은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고"라며 다독였다.

최도경은 회사까지 차를 태워주겠다고 했지만 서지안은 한사코 거절했다. 최도경은 "일 때문에 만날 수도 있어. 같이 들어가도 돼. 오늘 너 여기 데려오느라고 네가 할 일 미뤄졌잖아. 빨리 가서 일하라고 데려다 주는 거야"라며 억지를 부렸다.

결국 최도경은 "너는 왜 나한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고 나는 너도 몰래 여기 데려오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죄송하다는 말 좀 그만해라. 넌 어떡할 거야. 디데이가 지나면 뭐하고 살 거야"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최도경은 친구 김기재(김사권)에게 서지안의 취직을 부탁했다. 김기재는 "우리 회사에 자리 만들라면서. 그 여자 이천만원 아가씨지. 내가 네 전화 받고 생각 해봤는데 장소라하고 약혼 오케이 한 이후에 네가 여자관계 처신 얼마나 깔끔한지 내가 모르냐. 네 주변에 새로 등장한 여자 이천만원 밖에 없더라고"라며 걱정했다.

최도경은 "네 상상력 일리는 있는데 그런 단순한 일 아니야. 설명 안 할 거고 네가 여기 찾아와서 나 말릴만한 일도 아니다. 밥은 편히 먹게 해주고 싶어서 그래"라며 고백했고, 김기재는 "좋은 자리 만들어주면 심경이 편해지겠냐"라며 물었다. 최도경은 "해줘"라며 서지안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서지안은 우여곡절 40주년 이벤트를 성사시켰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갑자기 문제가 발생했고, 서지안은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급히 회사에 다녀왔다. 최도경은 뒤늦게 서지안의 무릎에 난 상처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서지안은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했고, 최도경을 붙잡은 채 최재성과 노명희에게 자신이 세운 공에 대해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최도경은 "오늘 너 정말 잘했다고. 고생 많았다고. 오늘만 아니라 오늘까지 너무 잘했고 정말 고생 많았어. 서지안"이라며 위로했다.

최도경은 머리를 쓰다듬어줬고, 서지안은 "지금은 진짜 오빠 같다. 오빠였을 때 참 좋았는데. 이제 닷새 뒤면 끝이네요. 그날은 인사 못할 거 같으니까 지금 할게요. 미안했어요. 고마웠어요. 잘 지내세요"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최도경은 "우리 다신 보지 말자"라며 조심스럽게 눈물을 닦았고, 서지안에게 키스했다.

한편 최재성(전노민)은 서지안이 친딸이 아니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고,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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