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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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로맨스' 한승연·이서원, 송송커플 '태후' 패러디

기사입력 2017.10.29 09:3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막판로맨스’ 한승연과 이서원이 또 하나의 ‘역대급 패러디’ 장면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JTBC 웹드라마 ‘막판로맨스’ 측은 29일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와 송혜교로 완벽 변신한 한승연과 이서원의 모습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막판로맨스’는 톱스타의 덕질 말고는 평범하게 살아온 백세(한승연 분)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스타와 닮은 배우 지망생 동준(이서원)과 계약 연애를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5회까지 방송된 ‘막판 로맨스’에서는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백세와 동준이 백세의 제안으로 계약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백세는 동준에게 “지설우를 따라하면서 연애를 하자”고 말하며 그동안 지설우가 연기했던 드라마 속 캐릭터를 따라했다. 이 과정에서 ‘도깨비’, ‘파리의 연인’ 등 화제의 작품들을 패러디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한승연과 이서원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과 강모연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동안 다양한 패러디를 통해 코믹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서원은 이번만큼은 코믹한 모습 대신 ‘멋짐’을 폭발시켜 여심을 자극한다. 딱 떨어지는 군복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까지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 대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한승연 역시 아련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분위기와 표정 연기를 펼치고 있어 본방송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모습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한승연이 문에 뺨을 대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것이 포착돼 두 사람의 완벽한 듯 보였던 로망 실현에 어떤 변수가 작용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앞선 방송에서 백세와 동준은 계약 연애를 이어가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진심으로 다가가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동준은 백세가 고아에 시한부 판정까지 받았다는 것이 거짓말이 아닌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고, 불행한 상황 속에서도 덤덤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백세에게 짠함을 느꼈다. 그럼과 동시에 백세를 쳐다보는 눈빛이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져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보여줄 백세와 동준의 로맨스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막판로맨스’ 제작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패러디 장면은 한승연과 이서원, 그리고 제작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공들여 촬영한 장면. 시청자 분들 역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6회에서 두 사람의 감정의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알 수도 있는 사람’, ‘힙한 선생’, ‘어쩌다 18’, ‘마술학교’에 이어 2017년 JTBC 웹드라마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막판로맨스’ 6회는 30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드라마하우스, 라이브모션픽쳐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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