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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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최희서, 신인상 이어 여우주연상 "진실된 배우 되겠다"

기사입력 2017.10.25 20:11 / 기사수정 2017.10.25 20: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희서가 대종상영화제 신인상에 이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배우 신현준과 이정아의 사회로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공효진('미씽- 사라진 여자'), 김옥빈('악녀'), 염정아('장산범'), 천우희('어느날'), 최희서('박열')가 노미네이트됐다.

신인상에 이어 최희서가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희서는 신인상에 이어 무대에 오른 후 "나이가 서른인데 이제서야 어른이 된 것 같다"며 감격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여배우가 되고 싶냐'는 이야기에 "신인상을 탄 후에도 말씀드렸지만, 앞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더 흥행할 수 있는 작품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매 순간 진실된 연기를 할 수 있는, 진정한 과정을 밟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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