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음원 강자들과 비슷한 시기 컴백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에픽하이의 정규 9집 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에픽하이는 휘성, 임창정 등 음원 강자들과 동시기에 음원을 발표, 1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만만찮은 라인업이 대기 중이다. 성시경, 트와이스 등 여러 음원 강자들이 이들 뒤에 등장한다. 이러한 음원강자들의 출격에 대해 타블로는 "트와이스가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의 딸 하루가 바로 트와이스의 팬이기 때문. 그는 "하루가 하루 종일 트와이스를 듣는다"며 "트와이스가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재밌게도 트와이스 음악을 프로듀싱 하는 분이 우리 엔지니어랑 친한데 그 분은 우리 녹음실에 우리가 없을 때 놀러왔었다고 하더라"며 "엔지니어에게 에픽하이 언제 나오냐고 여쭤보셨다고 한다"고 미소를 띄웠다.
이어 "나는 박진영에게 물어봤다. '트와이스 언제 나오냐'고. '비밀인데 알려줄게' 하고 알려주셔서 우리는 데뷔일에 컴백할 거 같다고 했다"며 트와이스를 의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투컷은 "트와이스가 나오는 걸 기대했기 때문이다. 궁금해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총 3회 모두 다른 세트 리스트와 막강한 게스트들을 초청해 공연형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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