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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키지' 정용화, 과거 상처에 우는 이연희에 다가갔다 (종합)

기사입력 2017.10.21 00: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정용화가 울고 있는 이연희에게 다가갔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3회에서는 과거를 떠올리며 주저앉은 윤소소(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마루(정용화)는 패키지 버스를 놓치고 의문의 추적자(윤박)에게 쫓겼다. 그 시각 패키지 일행은 파리를 벗어나 교외를 향하고 있었다. 윤소소는 뒤늦게 산마루가 없어졌단 걸 알고, 산마루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산마루는 회사 팀장의 전화를 받고 있었다. 팀장은 산마루에게 "너 무단결근이야. 파일 넘기고 당장 돌아와"라고 밝혔다.

산마루는 무사히 패키지에 합류했고, 빈센트 반 고흐의 무덤이 있는 오베르를 지나 몽생미셸에 도착했다. 산마루의 여자친구 오예비(채소영)는 산마루에게 전화해 "출근해. 출근해서 파일 넘기고 잘못했다고 그래"라고 권유했다.

산마루가 "나 잘못 없잖아. 그냥 내 편 들어주면 안 돼? 끝까지 나 믿어준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하자 오예비는 "편 들어주면 뭐가 달라지는데. 같이 휴가 안 간 게 잘못한 거야? 내가 배신한 거야?"라고 밝혔다.



산마루는 "응. 배신했어"라고 말했고, 오예비는 "너 바보니? 회사에 나 말고 네 편 들어줄 사람 있어? 나라도 남아서 네 편 들어줘야 하잖아. 이제 그만하고 돌아와"라고 밝혔다.

앞서 의약품 기부를 담당했던 산마루는 아프리카에 기부한 의약품이 일반적인 약품이 아니라 개발 중인 신약이란 사실을 알았다. 산마루는 이를 여자친구에게 말했지만, 여자친구는 "모르는 척해. 네가 끼어들 일 아니야. 잘못하면 너만 다쳐"라고 만류했다.

그날 밤 윤소소는 산마루의 방에 찾아와 몽생미셸 수도원 야간 투어를 해주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산마루는 "둘이요? 왜요?"라며 경계했고, 윤소소는 "야간엔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정말 좋거든요"라고 밝혔다.

그러나 산마루는 야간투어를 하면 돈을 더 낸다는 걸 떠올리고 "안 갈래요"라고 했다. 산마루는 뒤늦게 윤소소의 진심을 깨닫고 수도원으로 향했다. 윤소소는 과거 아픈 기억을 떠올리고 펑펑 울고 있었고, 산마루는 윤소소에게 다가갔다.

한편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복자(이지현)는 남편 오갑수(정규수)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모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갑수는 알고 있었다. 오갑수는 '여보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라며 소원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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