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 이민기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3화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가 남세희(이민기)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이날 새벽에 남세희의 집에 들어온 윤지호는 "새벽에 첫차 타고 다시 나가겠다"라는 문자를 남긴 후 잠이 들었고, 피곤한 나머지 잠에 빠져 그날 오후 다섯시까지 자고 말았다.
그날 오후. 퇴근 후 집에 돌아온 남세희는 윤지호를 보고는 "혹시 지금 일어난거냐. 막차타고 가라"라고 물었다. 그러자 5시가 새벽 다섯이라고 생각한 윤지호는 "새벽까지 잠을 설치다 2시간 자고 일어났다. 그런 사람한테 막차를 타고가라니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 어제부터"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남세희는 "지금은 첫차가 다니지 않는다. 지금은 저녁 다섯시다. 첫차는 타실 수가 없다. 막차라면 모를까"라고 답했다. 윤지호는 "새벽 다섯시가 아니라 저녁 다시섯시라고?
지금 이거 실화냐"라며 창피해 했다.
이어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왜 나한테 잘해주는 거냐. 라면도 큰거 주고, 베게 커버도 새거 주지 않았느냐. 신경쓰인다. 나는 혹시 나를 좋아하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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