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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윤박, 이연희 추격 시작…정용화 도움으로 피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7.10.15 00:0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더패키지' 이연희가 쫓기는 이유는 뭘까.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에서는 산마루(정용화 분)가 의문의 남자(윤박)에게 쫓기는 윤소소(이연희)를 숨겨줬다.

이날 산마루와 윤소소는 프랑스 여행 중 성인용품점에서 마주쳤다. 산마루는 "친구가 부탁해서"라고 변명했고 윤소소도 "저도 친구가 부탁해서"라고 말했다. 윤소소는 산마루에게 스트립바를 추천했고, 산마루는 "그런 취향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산마루는 윤소소에게 이름의 뜻을 물어봤고 윤소소는 센강에 가자고 권했다. 산마루는 순간 오예비(채소영)를 떠올렸고, 가기로 했다. '낯선 곳, 낯선 여자, 여행이 주는 일탈'이라고 설렘을 느꼈지만, 윤소소는 "30유로 주시면 된다. 야간투어는 1인당 30유로 추가다"라고 말해 설렘이 깨졌다.

산마루 회사의 과장은 전화로 "신입이 연차 월차에 휴가까지 다 챙기냐"며 "오예비 대리는 휴가인데도 출근해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산마루는 프랑스 파리에서 새벽 2시에 노트북을 켰다.

여행가기로 한 전날 오예비는 "휴가 가게? 너 때문에 회사 다 뒤집어졌는데?"라고 물었고 산마루는 "문제를 들춘 게 문제냐"고 말했다. 오예비는 "센 척하지 마라. 휴가 핑계 대고 이 상황 피하고 싶은 거잖아"라고 따졌고 산마루는 "생각할 시간 좀 가지면 안 되냐"고 되물으며 싸웠다.

산마루가 오예비와 싸운 이유가 공개됐다. 산마루는 "사고 쳤다. 아무리 봐도 수상해서 자료 하나 뺐는데 회사가 이상한 짓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회사의 비밀을 들춰낸 것이다.

윤소소의 여행사 사장(성동일)은 윤소소에게 의문의 남자(윤박)가 윤소소를 쫓고 있다고 알려줬다. 의문의 남자는 여행사 일정표를 찍어서 윤소소를 찾기 시작했다. 여행사 사장은 돈 훔친 것 맞지 않냐며 도망 다니지 말고 자수하라고 했고, 윤소소는 6개월만 더 있으면 된다고 말해 의문을 남겼다.

산마루는 몽마르뜨 언덕에서도 와이파이가 되는 카페를 찾아 일했다. 그러던 중 의문의 남자가 사진을 갖고 윤소소를 찾고 있는 걸 봤고, 아침에 윤소소의 통화를 들은 산마루는 일본인이라고 거짓말했다.

또 윤소소를 숨겨주기 위해 윤소소를 껴안았다. 산마루는 "누가 찾으러 다니길래.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윤소소는 "감사하다. 실례가 많았다"고 사과했다. 패키지 팀원들은 윤소소의 "빨리 가자"는 말에 파리 거리를 뛰었다. 김경재(최우식)는 넘어지기까지 했다. 다행히 팀원의 협력에 남자의 추격을 피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산마루가 남자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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