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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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간미연, 해시태그 향한 따스하고 묵직한 조언 (종합)

기사입력 2017.10.11 13:48 / 기사수정 2017.10.11 13: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대선배 간미연과 새내기 해시태그의 유쾌한 1시간이었다. 

11일 방송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간미연과 그가 프로듀싱한 걸그룹 해시태그가 출연했다. 

이날 간미연은 좋은 기회가 닿아 해시태그 프로듀싱에 나서게 됐음을 밝혔다. 선배 아이돌로서 다양한 애티튜드에 대한 조언도 남달랐지만 무엇보다 걸그룹 유경험자로서의 '멘탈'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단체방이 있다. 다섯명이 다 모이기는 어려워서 개인적으로 만난다. 심은진과는 얼마 전에 해외여행을 함께 다녀왔다"고 변함없는 우정을 자신했다.

이어 "워낙에 요즘 걸그룹이 많으니까 얼굴 알려지고 인기가 사그라졌을 때의 마음 같은 것이 보인다"며 "베이비복스 해체하고 나서 얼굴이 다 알려져서 직장가서 일할 수도 없고 그런 고민들도 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씩 재능을 공부하라고 이야기한다"고 현실적인 조언도 건넸다. 

해시태그는 간미연이 놀랄 정도로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간미연은 "많이 뺐는데 다정이 요즘에 너무 엄청 말랐다. 원래 건강하고 예쁜 몸매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말랐다"고 놀라워했다.

다정은 "공복엔 49kg다. 내 키가 170cm다. 옛날에는 승민이처럼 굶고 다이어트하고 요요도 오고 심할때는 60kg까지 찌기도 했는데 잘 먹고 규칙적으로 살고 운동하면서 유지되고 뭐 먹어도 안찌는 것 같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해시태그 멤버들은 "연습생 때 커버를 많이 했던 블랙핑크 선배들이 멋있고 예뻐서 꼭 만나고 싶다", "보아는 더 앳된 나이에 시작해서 아직까지도 굳건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신게 멋지다"며 블랙핑크, 보아 등을 만나보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간미연은 정준영이 자신의 노래를 컬러링으로 한 것에 대해 그와 친분은 없다며 선을 그었고 이어 최근에는 뮤지컬을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단체연습은 다음주부터 시작하고, 개인적으로 대본 분석하고 연습하고 있다. 'I love you'라고 대단한 선배들이 하셨던 거다. 캐스팅이 좋아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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