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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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강지환의 예능 도전기,힐링인 줄 알았는데 킬링이었던 여행 (종합)

기사입력 2017.10.09 23:48 / 기사수정 2017.10.10 00:1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강지환의 예능 도전기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김희선과 강호동, 정용화와 거미가 달타냥을 만나기 위해 홍도1구로 떠났다.

이날 홍도 1구에 도착한 네 사람은 새로운 달타냥의 팔뚝 사진을 보고서는 추리에 돌입했다. 김희선은 "우리 신랑 팔뚝 같다"라고 말해 새 달타냥이 김희선의 남편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 시작했다. 김희선은 "우리 신랑은 화난 병아리 같다"라고 덧붙여 "집에서도 보는데 여기서까지. 그냥 가자"라고 재촉했다.

새로운 달타냥에 가까워지자 강호동은 "잘생겼느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달타냥 강지환은 우주의 기운을 모아 큰 원을 그렸다. 가까이 온 강호동은 강지환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해 고개를 저었다. 그는 "얼굴을 봤는데도 못 알아 볼 수도 있다"라고 말한 후 강지환의 얼굴을 단번에 알아봤다.

이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한 다섯 사람은 홍도의 유람선에 올랐다. 배에 타기 전 짐을 찾으러 간 강지환은 정용화에게 자신의 짐을 소개했고, 정용화는 "지환이 형 홍도 2구에서 3년 살려나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강호동은 천하장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강지환의 가방을 번쩍 들어 배에 실은 후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다"라고 호기를 부렸다. 그러나 강호동의 팔은 시퍼렇게 멍이 들고 말았다.

홍도의 절경을 구경하던 섬총사 멤버들은 선상 포장마차를 마주했다. 자연산 광어를 주문해 싱싱한 광어를 먹게 된 다섯 사람은 환상적인 광어의 맛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강호동은 "정말 귀한 경험이다"라며 즐거워했다. 

홍도에 도착한 다섯 사람은 강지환이 묵을 숙소를 찾아 나섰다. 강지환은 언덕길을 오르며 "조사한 바에 의하면 분명히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했는데..."라며 힘들어 했고, 김희선은 "킬링이다"라고 말을 보탰다. 결국 강지환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숙소에 도착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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