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듀2' 휘성과 유주가 절절한 무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파이널 경연을 펼친 휘성, 박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휘성은 사무엘, 여자친구 유주, 틴탑 니엘, 붐, 현쥬니 중 유주를 판듀로 택했다. 유주는 초등학교 때부터 휘성의 팬이라고 밝혔고, 휘성은 시원하면서도 안정적인 유주의 음색을 칭찬했다. 또한 유주와 함께라면 파이널곡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부를 때 중화될 수 있을 것 같단 이유였다.
이후 휘성과 유주는 박현빈, 이기광과 파이널 경연을 펼쳤다. 휘성과 유주는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끝나버린 인연을 실감하듯 치열하게 대화했다. 절절한 감성이 폭발하는 듯한 무대였다.
무대 후 휘성은 "흠뻑 몰입했다. 욕심이 좀 났나 보다"라고 밝혔다. 유주 역시 "막상 올라오니 준비한 걸 다 잊어버렸다"라며 무대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최종 결과 두 사람은 6표 차이로 제14대 판듀에 등극했다.
한편 박현빈과 이기광은 '샤방샤방'으로 명절 후유증을 날려주는 화끈한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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