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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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담' 라미란X신린아, 예측불허 7일의 기적...해피엔딩(종합)

기사입력 2017.10.04 23: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라미란과 신린아가 7일의 기적을 이뤄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에서는 정마담(라미란 분)이 박은미(신린아)와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마담은 절도죄로 수배자가 된 뒤 7년 간 반지하방에서 숨어서 살며 밖에 나가지 않았다. 이제 일주일만 더 참으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정마담은 공소시효 만료를 일주일 앞두고 옆집으로 이사를 온 박은미를 만나게 되면서 일이 꼬여버렸다.

박은미는 새 아빠(윤경호)를 피해 정마담의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정마담은 박은미가 맞고 지내는 것을 알기에 문을 열어달라는 박은미를 외면하지 못했다.

하필이면 박은미의 새 아빠가 그 모습을 목격하면서 경찰까지 출동했다. 정마담은 창문을 통해 도망치려 했다. 박은미는 정마담을 따라나서며 자신은 할머니를 찾아갈 거라고 했다.

정마담은 마땅히 갈 곳이 없던 터라 박은미의 할머니에게 좀 신세를 져볼까 생각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상태였다. 정마담은 박은미가 상처받을 것을 염려, 할머니가 중환자실에 있는 것이라고 둘러댔다.

정마담은 박은미를 떼놓고 혼자 움직이고자 했으나 박은미가 신발 끈까지 묶어놓는 등 정마담을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정마담은 박은미를 데리고 절친한 고향후배 신사장(이봉련)의 집으로 갔다.

박은미는 정마담과 신사장의 대화를 듣고 할머니가 돌아가신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다음날 박은미는 정마담의 돈을 훔쳐 혼자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서 확인을 했다. 정마담은 박은미가 없어진 것을 알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가석방이 돼서 나온 땡바리(박정학)는 정마담을 잡기 위해 나섰다. 정마담이 절도죄 수배자가 된 이유가 땡바리의 돈을 갖고 튀었기 때문이었다. 정마담은 공소시효 3일을 앞두고 박은미와 함께 있다가 꼬리가 밟혔다.

박은미는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보내졌다. 정마담은 땡바리를 피해 박은미를 구하고자 했다. 그때 경찰이 들이닥쳤다. 정마담은 절도 건을 자수하며 죗값을 치르기로 했다. 박은미의 양부는 학대 혐의를 수사를 받게 됐다.

정마담은 형량을 채우고 나온 뒤 박은미와 같이 다정매점을 열었다. 둘은 사람들에게 간식거리를 팔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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