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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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알 수도 있는 사람'→'힙한선생'…JTBC의 영리한 선택

기사입력 2017.10.04 13: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가 발랄한 웹드라마들을 안방에서 다시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JTBC는 지난 2일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어쩌다 18'을 선보인다. 기나긴 추석연휴에 발맞춰 일부 방송을 결방하고 기존에 제작한 웹드라마들을 차례로 방영 중인 것. 

JTBC의 이러한 시도는 제법 흥미롭다. 기존에 제작한 웹드라마를 명절을 맞아 특별 편성,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흔히 말하는 시청률이 '대박'난 것은 아니다. 평소 방송되던 예능들이 3~5%선임을 감안할 때 오히려 시청률은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상황.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지난 2일 오후 11시 방송해 1부가 1.231%(이하 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기준), 2부가 0.691%을 기록했고, '힙한 선생'은 3일 오후 9시부터 방송돼 1부 1.129%, 2부 0.810%를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화제성에선 성공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이어 '힙한 선생'도 다음날 꾸준히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가을 감성을 저격한 힐링 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이어 '힙한 선생'의 코믹한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통한 것. 이주영과 유라, 안우연, 지조 등 개성강한 연기자들의 열연 속에 '노잼' 학교 생활을 타파하려는 '꿀잼' 선생님의 이야기가 흥미를 끌었다. 

'힙한 선생'에 이어 JTBC의 다음 주자는 '어쩌다 18'이다. '어쩌다 18'은 고교시절 왕따였던 남자가 죽은 첫사랑을 살리기 위해 18세로 돌아가는 내용으로 샤이니 민호와 이유비, 김보미, 김희찬 등이 호흡을 맞춘다.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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