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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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터뷰' 추자현 "남편 우효광과의 인기 감사, 겸손하려 노력"(종합)

기사입력 2017.10.03 20: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추자현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SBS ‘모비딕 스페셜 양세형의 숏터뷰'에는 추자현이 출연했다.이번 '숏터뷰'는 온라인에서 공개되지 않은 ‘TV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채워졌다.

양세형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우효광이 보여준 프러포즈를 패러디했다.

양세형은 "가장 좋은 때에 추자현 씨를 만날 수 있어 고맙다. 숏터뷰에 응해줘 감사하다"며 금색의 두꺼운 팔찌를 선물해 추자현을 웃게 했다.

양세형은 "요즘 대세다.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이 우효광 때문에 난리다"라고 말을 꺼냈다. 추자현은 "많이 사랑해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양세형은 우효광의 키, 몸무게, 취미를 물었다. 추자현은 "186~7cm다. 수영, 카누를 했다. 몸무게는 왔다갔다 한다"면서도 "내 질문은 없느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애정 행각은 실제로는 더하다"며 달달함을 뽐냈다. 화장실에서의 애정행각을 콘셉트로 양세형에게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효광이 한국에서 인기가 많아 시기 질투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둘이 너무 자만해질까봐 걱정이다. 매번 감사하고 항상 겸손하려고 한다. 그렇게 질투를 하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많은 여성분들이 내 남편을 좋아한다"며 유창한 중국어로 답했다.

양세형은 "2005년에 중국에 진출했을 때 대종상 등 많은 상을 받았는데 그럼에도 중국 진출을 했더라"고 물었다.

추자현은 "'사생결단'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운명이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드라마가 들어왔다. 아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겸손하게 신인처럼 했다. 겸손하게 하니까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주더라. 그때부터 나를 낮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양세형의 짓궂은 질문과 장난을 재치있게 받아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우효광이 아깝다"는 말에는 파르르 떨어 주위를 웃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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