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시영과 김기방, 정겨운, 가수 라이머까지 무려 네 커플이 오늘(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시영은 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7월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린 바 있다.
현재 임신 7개월인 이시영은 최근까지도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라이머는 전 SBS 기자이자 현재 통역가와 프리랜서 MC로 활약 중인 안현모와 백년가약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5개월의 열애 후 결혼을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이머는 지난 8월 안현모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돼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안현모도 "이 세상에 없을 줄 알았던, 감히 꿈꾸기조차 양심에 찔렸던 꿈에 그리던 반쪽. 그럼에도 거친 삶으로 나를 초대해 미안하다 말하는 남자. 기꺼이 그와 한 배에 오르겠습니다"라는 글로 마음을 전했다.
김기방은 30일 서울 모처에서 뷰티사업가 김희경과 비공개로 결혼한다.
김기방은 결혼 발표와 함께 자신의 SNS로 "기분 좋은 날이네요. 저 장가 갑니다! 살면서 좋은 일을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 얼굴도 마음도 예쁜 복덩이가 굴러들어와서, 바로 잡았습니다. 망설일 필요가 또 이유가 없었습니다. 땡 잡았습니다.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마음껏 축하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정겨운은 30일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음대생과 서울 근교에서 진행되며 양가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재혼한다.
두 사람은 1년 여간 열애했으며, 앞서 정겨운은 2014년 4월 웹디자이너와 결혼한 후 지난 해 5월 이혼한 바 있다. 정겨운은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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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