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순재가 연륜과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이순재가 데뷔 61주년을 맞아 특별한 화보에 참여했다. 그는 9월 3일과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이순재 데뷔 61주년 기념 파티’라는 콘셉트로 후배 배우 신세경, 이서진과 돈독한 관계를 쌓고 있는 연출자 나영석 PD, 이준익 감독과 함께 촬영에 나섰다.
이번 화보는 YTNStar가 기획한 캠페인인 ‘리스펙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집념을 불태운 이순재에 대한 존경의 뜻을 보냄과 동시에 그의 연기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결과물이다. 명품 매거진 에비뉴엘 팀과 포토그래퍼 김영준 실장이 작업했다.
이날 이순재는 데뷔 61주년 기념 파티라는 콘셉트에 맞게 포멀하고 깔끔한 슈트부터 벨벳 정장 등 다양한 의상을 소화했다. 좌중을 압도하는 명배우의 면모는 물론 함께 화보를 찍는 중간 중간 후배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현장을 주도했다.
무엇보다 이순재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에서는 인자한 미소와 함께 만 82세 원로 배우의 여유와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인상적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순재는 조명을 옆에 세워두고 위풍당당한 면모를 뽐냈다.
이번 화보 수익금 2000만원은 이순재 이름으로 직업 연극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후원하는 단체인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한다.
지난 25일 YTNStar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리스펙트 프로젝트-이순재 편’은 YTN채널에서 10월 5일 오후 11시 30분과 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화보는 매거진 에비뉴엘에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에비뉴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