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재중이 묻지마 폭행범의 단서를 잡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 13회에서는 봉필(김재중 분)이 묻지마 폭행범의 단서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필은 양구길(강홍석)이 묻지마 폭행범에게 폭행당하자 직접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나섰다.
봉필은 다른 피해자들을 만나 용의자의 특이점을 알아내려 했지만 피해자들 모두 워낙 순식간에 당한 탓에 모른다고 손사래를 쳤다.
다행히 양구길이 정신을 차리고는 범인의 손목에 긴 모양의 상처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양구길은 직접 그림으로 그려서 봉필에게 보여줬다.
봉필은 일전에 자신도 본 적이 있는 폭행범에게도 같은 흉터가 있던 것을 떠올리고는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판단했다.
봉필은 당장 지구대에 그 사실을 보고했다. 진범인 박재현(장미관)은 이번 사건이 TV뉴스에도 보도되면서 일이 커지자 불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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