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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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병만족, 대왕갑오징어로 파티 '감탄+찬사' (종합)

기사입력 2017.09.15 23:05 / 기사수정 2017.09.15 23:1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갑오징어 파티를 벌였다.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족장 김병만, 개그맨 이수근, 배우 최원영, 이태환, 송재희, 여자친구 예린, 빅스 홍빈,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바다사냥에 나섰다.

이날 예린과 이태환, 홍빈은 반대편 섬에 있는 코코넛을 구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가기로 했다. 가장 어린 나이로 구성된 이들은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바닷속에 들어갔지만 여정은 험난 험난했다. 조류의 세기가 거세지면서 수영이 점점 힘들어졌던 것. 수영 영재 예린은 바다 수영의 험난함에 "내가 반대편 섬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힘들었던 속내를 내비쳤지만, 오빠들을 무사히 반대편까지 안내했다.

동생들에게 먹을 것을 구해주기 위해 바다로 들어간 최원영은 의욕만 앞섰지 별다른 수확을 얻지는 못했다. 수영 중에 소머리뼈를 발견한 이수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무서움도 잠시. 이수근은 이내 큰 조개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바닷속에서 가오리를 발견한 김병만은 사냥도구를 만들어 가오리 사냥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곧장 생존지로 돌아와 사냥도구를 뚝딱 만들어 냈다.

반면, 코코넛섬에 도착한 홍빈과 예린, 이태환은 섬에서 많은 양의 코코넛을 발견했다. 세 사람은 행복한 듯 웃음지었고, 코코넛 알맹이만 가지고 오라고 말했던 김병만의 말을 기억해낸 홍빈과 이태환은 경쟁하듯 코코넛 열매 껍집을 까기 시작했다. 

밤사냥에 나섰던 김병만은 사냥 도중 돌연 바깥으로 나가버렸다. 돌발 상황에 모든 이들이 당혹스러워했지만 김병만은 밖으로 나와 숨을 헐떡 거렸다. 그는 "물에서 숨차서 죽는 줄 알았다"라고 밝혔고, 이어 김병만의 돌발행동에 대한 이유가 밝혀졌다. 물속에서 수영을 하던 김병만이 갑오징어를 쫓다 대왕갑오징어를 발견했고, 5m 물속으로 들어가 대왕갑오징어를 잡아낸 것. 갑오징어는 먹물을 뿜어내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려했지만 김병만은 오징어를 끌어 안아 잡는데 성공했다. 행여나 오징어를 놓칠까봐 사냥 도중 오징어를 안은채로 나와 버린 것.

김병만의 오징어 사냥 성공에 병만족은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만이 잡은 오징어는 70cm 크기에 육박하는 엄청난 크기의 오징어였던 것. 5분만에 끝난 사냥에 병만족은 기뻐하며 생존지로 돌아왔고, 즐거워하며 갑오징어 파티를 벌였다.

다음날, 예린과 양정원은 바닷가로 향했다. 예린은 자유롭게 수영을 하는 모습이었지만, 양정원은 달랐다. 양정원은 "어릴때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적이 있다"라고 밝힌 후 "나 때문에 망할까봐 걱정이다. 그래서 그걸 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용기를 냈다"라고 덧붙인 후 바다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바닷 속에서 조개와 고둥들을 획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병만족은 지난밤 먹고 남은 갑오징어에 코코넛을 더한 이색 요리를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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