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해설위원 "배지현, 류현진 어려운 시기에 큰 힘 됐다"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류현진, 배지현 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한 정민철이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스포츠+ '베이스볼 투나잇'에서는 정민철 해설위원이 LA 다저스 소속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이날 정민철은 "두 사람을 오랜 시간 지켜봤다. 두 사람이 교제를 해도 (서로에게) 부족함이 없다. 서로 도움이 됐을 것이다. 류현진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큰 힘이 됐다. 야구인으로서 배지현 아나운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아꼈던 후배이고, 배지현 아나운서도 방송을 보며 존경했던 분이다. 두 분이 이루어지는 게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긍정적인 발표를 했고 앞으로는 사랑의 배터리 배지현 아나운서와 평생 호흡을 맞추면서 사회에 좋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이날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은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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