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드라마 '조작'이 동시간대 1위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완성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최종회는 1부 11% 2부 12.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조작'은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언론권력의 민낯을 까발리는 장르물이었다. 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들과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 이석민(유준상), 권소라(엄지원)가 좇던 진실의 실체가 드러났다. 조작된 기사를 아무렇치 않게 지시하는 이들은 '어르신들'이라 불리는 국가의 비선 실세들이었다.
이들 세 사람은 권력앞에 무릎꿇지 않고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태블릿 PC까지 발견하며 드라마는 끝났지만, 그 안에서의 취재와 수사는 끝나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1부 6.6%, 2부 7.2%의 시청률을,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는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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