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김생민이 절친 정상훈과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11일 엑스포츠뉴스에 "김생민, 정상훈이 동반 출연한다. 오늘 녹화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은 KBS 2TV '연예가 중계'에 함께 출연한 적은 있으나, 본격적으로 두 사람 모두 게스트로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김생민은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 출연해 송은이-김영철의 영수증을 검사 본능을 뽐낸 바 있다. 특히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생민이 영수증 점검이 아닌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에 나온 것은 기대감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연예계 대표 근검절약의 아이콘인 김생민은 집에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사는 지가 모두 공개될 전망이기 때문. 시청자들의 영수증을 보며 잘 했으면 '그뤠잇', 아쉬우면 '스튜핏'을 외치는 그가 절친 정상훈의 냉장고를 보고는 어떤 진단(?)을 내릴지도 주목된다.
또 늘 스타들의 리포터 역할을 해온 김생민이 이제는 게스트가 되어 절친과 예능에 출연한다는 것 만으로도 기대를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뭉클하게 만든다. 김생민이 선보일 전무후무한 냉장고와 정상훈과의 절친 케미, 20년 내공의 입담 등 '슈퍼 그뤠잇' 할 '냉장고를 부탁해'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편 김생민이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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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