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원 히트 원더를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내가 망할 것 같애?' 편으로 꾸며져 가수 마크툽, 김상혁, 배우 클라라, 아나운서 황보미, 개그우먼 김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레깅스 시구로 화제가 됐던 클라라는 "중국에서 영화를 2편 찍었고 그 영화들이 모두 박스오피스에서 1위 했다"고 전했다. 또 "흥행성적만 천억이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중국에서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며 자화자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클라라는 "과거 벌어진 일에는 미련이 없는데 '구라라'라는 별명은 속상하다"며 "그때 내가 열심히 하려던 게 강했다. 그래서 분위기 때문에 뭐든지 YES를 외쳤던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숙은 "앞으로 진실만은 이야기하겠냐"고 물으며 거짓말탐지기를 가지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은 "거짓말 탐지기가 진짠지 내가 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가 "과거 술은 먹었지만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음주 운전 했죠"라고 전했다. 이어 거짓말탐지기 결과도 진실이라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은 여의도에서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여의도 백종원을 꿈꾸며 전단지를 직접 돌리고 있다. 프랜차이즈 중에서 1등이다"며 가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년 만에 예능에 컴백한 김미연은 추어탕 가게로 건물주가 된 근황을 전했다. "천안에서 부모님과 추어탕 가게를 하고 있다. 테이블 네 개에서 스무 개로 확장됐다"며 "신축으로 3층 건물을 완공해 건물주가 됐다"고 전해 주변을 감탄케 했다. 또 자신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전했다.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마크툽은 'Marry Me'의 작곡 비화를 전했다. "'Marry me'에서의 여자 주인공이 김연아다"라며 "너무 아름다웠다. 앨범 사진도 김연아를 직접 그렸다"고 김연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 마크툽은 "작년 기준으로 수입이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인기를 전했다.
마크툽은 방송 활동을 많이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욕심이 없다. 출시된 음원은 내 자식 같은 심정이다.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전효성은 "뒤에서는 달랐다"며 "신곡 발표일을 비디오스타 발표일과 맞추기 위해 제작진을 닦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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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