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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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책임"… 솔비, SNS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언급 '여론 뭇매에 삭제'

기사입력 2017.09.04 18:06 / 기사수정 2017.09.04 18: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솔비가 SNS에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게재했다 누리꾼의 뭇매를 맞고 게시물을 삭제했다.

솔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녀의 그림과 함께 "지금 사회에 일어나는 청소년 범죄가 너무나도 많다. 어릴 적 청소년기에 일어난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해자가 되어야만 하는 청소년 범죄는 분명 엄격하게 규제가 되어야 하며 학교폭력은 수위 높은 범죄라는 것을 인식시켜주어야 한다. 이 친구의 고통과 아픔으로 인해 더이상 상처받는 아이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올려봅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솔비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맞는 말인 것 같다"고 의견에 동조하기도 했지만, 한편에서는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은 피해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은 발언이다" 등 솔비의 생각에 반박했다. 이에 솔비는 현재 SNS에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여중생 A양과 B양은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주변에서 C양이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건설 자재, 시설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양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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