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병원선'이 논란이 됐던 짧은 간호사 치마를 바지로 바꾼다.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관계자는 "시청자 의견을 받아들여 지금부터 촬영하는 장면에서는 바지 의상을 착용할 예정이다. 대략 7회 정도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4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지난달 30일 처음 방송된 '병원선'에서는 거제 병원선의 의사, 간호사들의 일상과 여기에 합류한 송은재(하지원 분)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간호사 유아림 역을 맡은 AOA 민아의 짧은 치마 의상이 논란이 됐다. 실제 간호사는 활동성을 이유로 치마가 아닌 바지를 입으며, 드라마가 간호사의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제작진은 이런 시청자 의견을 받아들였고, 대략 7회부터는 민아의 의상이 치마에서 바지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병원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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