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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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엠, 3년만에 신곡 발표…'너라는 바람' 티저공개

기사입력 2017.09.01 14:58 / 기사수정 2017.09.01 14:5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엠투엠이 약 3년만에 돌아온다.

엠투엠의 소속사 뮤니트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SNS와 지니뮤직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새 싱글 ‘너라는 바람’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엠투엠은 신곡 ‘너라는 바람’ 발매와 함께 본격 활동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선공개하며, 가을 감성 저격수로 출사표를 던졌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별한 연인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 눈길을 끈다. 티저 속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 다른 길을 걸으며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여자의 모습이 다시 이어질 수 없는 연인을 그려내 아련함을 극대화한다.

오는 5일 정오 발표되는 '너라는 바람'은 엠투엠 특유의 미디엄 템포 색깔을 지운 애절한 정통 발라드로, 가을에 어울리는 진한 감성을 살려낸 점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별 후에도 여전히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바람(wind)'에 은유적으로 빗대어 서정성을 부여했고, 간절한 소망이라는 뜻인 ‘바람(wish)’의 의미도 담았다.

특히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슴 절절한 노랫말은 김종국 ‘한 남자’ 브라운아이드소울 ‘정말 사랑했을까’ 등으로 유명한 조은희 작가가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엠투엠이 3년 만의 신곡 발표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라며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나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엠투엠은 지난 2004년 1집 앨범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 ‘사랑한다 말해줘’ '세 글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멤버 교체를 거쳐 현재 홀로 엠투엠 멤버로 활동 중인 손준혁은 가수는 물론 제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뮤니트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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