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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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김숙X강예원, 솔직·유쾌 '언니쓰'가 떴다

기사입력 2017.09.01 06:50 / 기사수정 2017.09.01 01:4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김숙과 강예원이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개그우먼 김숙과 배우 강예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술을 잘 못 먹는다는 김숙과 강예원에게 "그럼 왜 술집에 왔냐"고 물었다. 이에 김숙은 "술 못 하면 술집에 못 오냐. 얘기하는 맛으로 온다. 물 2리터 마시면서 술자리 끝까지 있을 수 있다"며 발끈했고 김희철은 주눅 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내가 유일하게 나래바에 가서 물만 2리터 마시고 나온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술자리에 갈 때 가방도 안 들고 휴대폰 뒷주머니에 꼽고 간편한 복장으로 간다. 이후 전화받으면서 조용히 술자리에서 떠난다. 그런 분위기면 가도 된다. 자기 지식 자랑하느라 그렇다. 누가 여기서 지식 자랑하면 나 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숙은 자신의 취미인 목공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작업은 보통 목공소에 가서 하는데 어떤 남자가 아기용 침대를 만들더라 너무 따뜻해 보였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신동엽은 "남편이 목공소에 있는 것이 낫냐 아니면 1시간이라도 곁에 있는 것이 낫냐. 목공은 늦은 귀가를 위한 핑계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신동엽이 침대를 안 만들어 봐서 그런다. 행복하게 잘 사는 부부한테 왜 그러냐"고 화를 내며 집에 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 "술 조금만 더 먹었으면 나는 신동엽 때렸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평소 그림 실력으로 유명한 김숙과 강예원에게 김희철이 신동엽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김숙은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신동엽의 특징을 정확히 묘사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강예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그림 실력으로 신동엽을 그려 주변을 감탄케 했다.   

김숙은 "강예원에게 성시경을 소개해주고 싶다"며 성시경과의 통화를 주선했고 강예원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예원과 성시경의 훈훈한 통화가 이어졌다. 성시경은 "깜짝 놀랐는데 기분 좋은 일이다. 요즘 내가 이상형 월드컵에 들어간다는 게 좋은 거 같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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