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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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상' 송선미 "남 배려하던 사람…그립지만 버틴다" 심경고백

기사입력 2017.08.30 08:23 / 기사수정 2017.08.30 08:2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부군상을 당한 송선미가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송선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없어 할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선미는 지난 21일 부군상을 당했다. 송선미의 남편 고모 씨는 목 부위 관통상을 입고 목숨을 잃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송선미와 고모 씨는 지난 2006년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둔 사이 좋은 부부로 알려졌다.

다음은 송선미의 심경 전문이다.

하늘이 맑고 푸르른것처럼 ......그런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사람......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없어 할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그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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