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지아 마법사' 멤버들이 조지아 여행을 마쳤다.
27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정수네(윤정수, 김태원, 최민용)와 수로네(김수로, 엄기준, 김진우)가 조지아 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수네(윤정수, 최민용, 김태원)는 오후 6시까지 두 가지 장소를 거쳐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최민용은 "첫 번째 장소는 사메바 대성당. 트빌리시의 명소로 꼽히는 사메바 대성당에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라. 두 번째 장소는 유황 온천. 뜨거운 땅이라는 의미를 가진 트빌리시에서 아라비아식 돔 형태의 특별한 온천을 즐기며 피로를 풀어라"라며 멤버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정수네는 돈이 부족해 물건 판매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의류 가게 주인과 흥정했고, 가게 주인은 물건은 마음에 들지만 현금이 부족해 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윤정수는 "뭐라도 받아가자"라며 옷을 달라고 요구했고, 최민용은 "숙이누나 줄 거면 받아간다. 올해 안에 결혼한다면 허락한다"라며 김숙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수로네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제작진에게 선물로 받은 온천이용권을 이용했다. 김진우가 때를 미는 장면이 공개됐고, 김진우는 때가 나오기 시작하자 "충격 먹었다"라며 당황했다. 김수로 역시 "못 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수로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목욕을 마치고 드라이 브릿지 마켓을 찾아갔다. 엄기준은 남다른 흥정 실력을 자랑하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수로네는 잠시 위기를 겪었지만, 고마운 현지인 덕분에 무사히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후 수로네는 정수네와 최종 목적지에서 재회했다. 제작진은 수로네와 정수네가 여행을 하는 동안 조지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장면을 편집했고, 그 과정에서 여행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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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