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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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14만 돌파…최승호 감독 '자백' 기록 넘었다

기사입력 2017.08.27 14:43 / 기사수정 2017.08.27 14: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공범자들'(감독 최승호)이 14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승호 감독의 전작 '자백'의 최종 관객수를 넘어섰다.

'공범자들'은 27일 오후 2시(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수 14만424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최승호 감독의 전작 '자백'의 최종 관객수인 14만3944명을 개봉 11일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앞서 '공범자들'은 개봉 첫날 150개 상영관으로 시작했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30개 상영관까지 규모가 확대됐다.

좌석점유율은 여느 상업영화들에 밀리지 않고 평일 20% 안팎을 유지했으며, 주말은 30% 이상을 기록했고, 예매율도 개봉 후 줄곧 10위권내 순위를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공범자들'이 이러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주효했다. 수많은 관객들은 "다큐라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며 영화의 재미를 칭찬하면서 영화가 가진 의미적인 측면에서도 공감했다.

'공범자들'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다룬 작품. 지난 17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엣나인필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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