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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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박유천 "복무기간 동안 많은것 느껴, 죄송하다" 눈물

기사입력 2017.08.25 18:08 / 기사수정 2017.08.25 18:0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6시 박유천은 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이날 박유천은 업무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서 인사를 건넸다. 한숨을 내쉰 박유천은 "오늘로 24개월의 군 대체 복무를 마쳤습니다.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감회가 남다른 듯 눈시울을 붉히고 울먹이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대체 복무 중 잇따른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성폭행을 비롯한 4건의 고소사건에 휘말린 것. 물론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일부 팬들과 대다수의 대중은 그에게 등을 돌린 상태다.

이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오는 9월 결혼 소식을 전해 한번 더 충격을 안겼다. 

지난 7월엔 "정말 죽고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하다. 매일매일 몸이 망가지고 울어도 어떻게 내가 준 상처보다 클 수 있을까"라고 사과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내 의지와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며 연예게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아직 박유천을 향한 시선은 싸늘한 상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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