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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믿고 듣는' 솔지·소유를 한 앨범에서…프라이머리가 해냈다

기사입력 2017.08.25 10:2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EXID 솔지, 씨스타 출신 소유의 목소리가 한 앨범에 담긴다.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새 앨범 '팝'(Pop)에서.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팝'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팝'은 히트곡 프로듀서의 대명사인 프라이머리가 신진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앨범 '신인류'(Shininryu) 이후 3주 만에 초고속으로 내놓는 앨범. 가히 '어벤저스'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프라이머리의 SNS에 트랙리스트 이미지가 게재되자 댓글에선 폭발적인 반응이 펼쳐졌다. 앞서 알려진 EXID 솔지의 참여는 물론이고, 하이라이트 양요섭, 소유, 인피니트 성규, B1A4 산들, 갓세븐 JB 등이 이름을 올렸기 때문.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솔지와 소유다.

MBC '복면가왕' 초대 가왕의 자리에 앉으며 아이돌 '최정상'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를 안고 있는 솔지는 지난해 6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샀다.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까지 중단했던 솔지는 프라이머리의 새 앨범 '팝'의 4번 트랙 '다이어트'에 참여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바나나컬쳐는 "현재 솔지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고,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려고 하던 중 좋은 기회가 닿았다"고 프라이머리의 작업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소유는 지난 5월 7년간 활동했던 그룹 씨스타가 해체한 후 나서는 첫 행보로 프라이머리의 앨범을 선택했다. 특히 소유는 긱스, 매드클라운, 정기고, 어반자카파, 권정열, 유승우, 백현 등과 함께한 협업으로 '컬래버레이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던 보컬리스트. 프라이머리 음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첫 음악활동에 나섰다는 후문.

프라이머리의 새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Right?'에 참여했다. '믿고 듣는' 소유의 해체 후 첫 행보에 팬들은 물론 대중의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한편 프라이머리의 새 앨범에는 인피니트 성규가 피처링한 '드라마',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참여한 '툭', 타이틀곡 'Right?', 솔지가 피처링한 '다이엍', 산들의 '마중', 갓세븐 제이비의 '허쉬' 등 총 6곡이 프라이머리의 '팝'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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