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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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분석 Part I

기사입력 2005.03.15 19:24 / 기사수정 2005.03.15 19:24

임지환 기자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가는 팀이 있는 반면 일찌감치 시즌을 포기하고 최대한의 샐러리의 여유와 로스터를 비워두는 팀이 있다.애틀란타와 뉴 올리언스가 가장 눈에 띄는 팀인데팀내 에이스를 다른팀으로 보내버린 이 두 팀이야말로 FA와 드래프트에 사활을 걸고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이번 시즌 FA가 되는 선수들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본 칼럼에서는 샐러리 문제와 재계약을 염두하지않고 작성되었다.)


시애틀의 레이알렌

먼저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시애틀의 SG 레이알렌. 현재 시애틀의 주전슈팅가드로서 실력만 놓고 본다면 NBA최고의 슈팅가드 5손가락 안에 들정도의 실력을 지녔다. 외곽슛과 드라이브인 수비 어느하나 부족한것이 없는 슈팅가드로서 현재 시애틀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번시즌 대니풋슨영입과 함께 탄탄한 조직력과 승률을 보여주고있는 시애틀의 에이스인만큼 시애틀이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드래프트와 FA중 좋은 인력을 스카웃해온다면 시애틀에 남을 공산이 크다.


밀워키의 마이클 레드

레이알렌과 함께 FA최대어인 밀워키의 SG 마이클 레드. 현지에서는 레이알렌의 이적보다 마이클레드의 이적이 더욱 이슈화 되고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팀의 성적이다. 팀이 리빌딩을 시작할 조짐도 보이고 있지않은 지금 마이클 레드가 팀이 남아있을 이유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레드를 노리고 있는 많은 팀이 존재하지만 한 가지 루머로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현재 밀워키보다 높은 액수의 연봉을 부를 팀은 없어보인다는 애기가 있어서 과연 돈을 받고 팀에 남을 것인가. 아니면 우승권팀으로 들어가느냐의 문제로 보인다.
현재 우승전력에서 약간 뒷쳐진 팀으로의 행보가 아마도 가장 좋을 선택 일듯 싶다.


필라델피아의 사무엘 달렘베어

FA에서 포스트 전력을 뽑아낸다면 아마도 사무엘 달렘베어가 될 듯 하다. 뛰어난 공격력을 보유하지는 못했지만 탁월한 수비와 하드웨어가 좋은 선수로서 센터로서 앞으로 더욱 성장할 타입의 선수이다. 점차 나아지는 기량에 비례해 팀내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는 선수로서 웨버의 영입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팀으로 변모한 지금의 팀에 만족할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의 주전센터로서 활약중인 달렘베어는 지금의 팀에 남을 공산이 크지만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을 경우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길지는 알수 없다.




임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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