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향기, 김환희가 특별한 나눔 여행을 떠났다.
김향기와 김환희가 MBC ‘1318 사랑의열매 캠프’에 참가했다. 이날 캠프 주제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만들어 가는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두 사람이 직접 나선 것이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참여해온 김향기와 김환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취지의 캠프를 많은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마음을 비쳤다.
김향기와 김환희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증 장애시설 화성 아롬마을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레크레이션을 통해 시설인들과 금세 친해져 어울리기 시작했다.
김향기와 김환희는 각자 시설인들과 짝을 이루어 캠프 활동에 참여 했다. 김향기는 물총 파티에서 물을 무서워하는 자신의 짝꿍을 위해 물총을 이용한 작은 선물을 해주는 등 남다른 센스와 배려로 감동을 선사했다. 김환희는 자신의 짝꿍에 사회적응 훈련을 위해 시장으로 이동하여 특유의 살가움으로 짝꿍의 발걸음에 맞춰 걸으며 보호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모든 캠프 활동에 참여했으며 짧은 시간임에도 캠프 친구들과 정이 들어 헤어질 때는 모두 눈시울을 붉히며 아쉬움의 인사를 나눴다.
김향기와 김환희는 웹드라마 ‘복수노트’에서 열연을 펼쳐 방송을 앞두고 있다. 복수노트는 어느 날 우연히 이름만 쓰면 복수가 이뤄지는 노트를 손에 쥔 10대 소녀가 자신을 대신해 복수해주는 인물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향기는 극 중 호구희 역을 맡아 매일 당하기만 하며 살아온 평범한 여고생에서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진 '복수노트'의 힘을 빌려 복수의 여신이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환희는 호구희와 함께 복수에 나서는 정덕희 역 맡아 공부 빼고 못하는 것이 없는 다재다능한 인물로 호구희와의 우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걸크러시를 유발한다.
웹드라마 ‘복수노트’는 웹드라마 제작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사와 유명 케이블 채널 방영을 두고 조율 중이다.
‘1318 사랑의열매 캠프’는 24일 오후 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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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