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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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LG전 6⅓이닝 3실점 '6승 불발'

기사입력 2017.08.22 21:01 / 기사수정 2017.08.22 21:0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의 선발 이재학이 LG를 상대로 6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승리는 불발됐다.

이재학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1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날 6⅓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3실점 2자책을 기록한 이재학은 호투에도 패전 위기를 맞았다.

1회 박용택, 안익훈, 로니를 차례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역시 양석환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이천웅, 채은성에게 연이어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최재원의 타구를 바로 잡아냈고, 유강남, 손주인마저 범타 처리해 3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4회 선두타자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0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한 이재학은 안익훈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흔들림없이 로니, 양석환에게서 삼진을 빼앗았다. 

5회 역시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으로,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아낸 이재학은 최재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그리고 유강남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뒤이어 손주인에게 단타를 내줬으나, 우익수 나성범이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유강남까지 홈을 밟았다. 박용택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어렵게 마쳤다.

6회 이재학은 안익훈, 로니, 양석환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 올라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안타, 채은성에게 희생번트를 내줬다. 이재학은 최재원에게 적시타를 내줘 3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마운드는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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