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아가 임시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21회에서는 은산(윤아 분)이 왕원(임시완) 앞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산은 왕원이 왜 세자빈을 택하지 말아 달라고 한 것인지 캐묻자 "린 공자가 남으려면 단이 아가씨가 세자빈 되어야 한다는 거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왕원은 "그럼 넌 공녀로 끌려가고? 가면 어떻게 되는 지 알아?"라고 은산이 걱정돼 화를 냈다.
은산은 공녀로 가면 어떻게 될지 무서웠지만 일단 "아버지가 걱정이다"라고 말을 돌리며 아버지 얘기를 했다.
왕원은 은산이 다른 사람들 걱정만 하자 "한천에 대해서는 부탁할 게 없나?"라고 물었다. 한천은 왕원이 세자라는 신분을 숨기고 은산을 만났을 때의 이름이었다.
은산은 "많이 고마워한다고 전해주십시오. 나 모르게 날 위해 애써줬던 걸 뒤늦게 알았다고. 언제나 뒤에서 지켜주던 거 이제 알았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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