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우식이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마녀'는 사고로 어릴 적 기억을 잃고 노부부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온 여고생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거인'을 통해 충무로가 사랑한 배우로 떠오른 최우식은 지난 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에 이어 '옥자'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이후 '마녀'의 주연 자리까지 꿰차, 충무로 기대주를 넘어선 대세 배우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한편 최우식은 '거인'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각종 시상식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후 2016년 최고 흥행작 '부산행'에서 고교 야구 선수 '영국'으로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 상반기에 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썸남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최우식은 2018년 개봉 예정작인 '물괴'의 촬영을 마무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는 촬영을 마친 '궁합', '그대 이름은 장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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