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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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X'난생처음', 이런 예능 진짜 처음이야 (종합)

기사입력 2017.08.20 00: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의 모든 방송' 멤버들이 모바일 예능에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MBC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모바일 예능 '이거레알 난생처음'에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거레알 난생처음'을 담당하는 테오PD는 멤버들을 위해 '팩트폭행'을 경험할 수 있는 코너를 준비했다. 주상욱은 자신 있게 첫 번째 멤버로 나섰다. 그러나 여성 패널들은 주원과 비교했고, "그건 안다. '굿 닥터' 안다. 주원만 기억에 남고 주원은 뜨고 실장님은 바닥으로 떨어지신 게 아닌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주상욱은 "군대 간 사람 이야기를 왜 하냐"라며 발끈했다. 이어 이성적인 매력을 묻자 여성 패널들은 "그런 느낌이긴 하다. 아주머님들이 좋아하는 새벽 반 수영 선생님 같다. 농담 하시면 능글맞게 잘 쳐주실 거 같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 시간대 드라마에 안 나오는 거 같다"라며 받아쳤다.

특히 여성 패널들은 "아저씨 셔츠, 실장님 머리 올린다. 머리 되게 빡센 스타일링을 하신다. 왁스를 너무 바르셨다. 안 흔들릴 거 같은 느낌이다. 눈썹도 진하고 머리도 빡세다"라며 스타일링을 지적했다. 

이어 이경규는 "나 자신을 찾아가고 싶었다"라며 자청했고, 여성 패널들은 "솔직히 불편하다. 시청자 눈치보게 하는 사람이다"라며 이경규와 비슷한 이미지로 김구라, 이태곤을 꼽았다. 이어 "꼰대 같이 나와서 화내냐. '무한도전' 나와서 왕 의자 나와서 너무 싫더라. 시청자도 안 웃으면 혼날 거 같았다"라며 덧붙였다.

이경규는 "불편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걱정했고, 여성 패널들은 "그냥 불편한 사람은 답이 없다. 화를 덜 내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제안했다. 이후 이경규는 "저한테 이런 걸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없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편하게 해줄 수 있을까 연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서 가만 생각하니까 좀 열받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멤버들은 20대 게스트들과 하루 동안 20대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놀이문화를 체험했다. 그 가운데 멤버들은 아르바이트 이야기와 진로 고민 등 20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고, 이경규는 "요즘 20대는 삶에 대한 고민이 많다. 자기가 어떻게 된다는 걸 너무 잘 안다. 멋모르고 사는 게 좋은데 그런 부분이 아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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