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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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법' 절친 김병만X이수근, 미지의 땅 '호빗섬' 생존 시작

기사입력 2017.08.19 07:05 / 기사수정 2017.08.19 01:4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절친인 김병만과 이수근이 정글에서 만났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개그맨 이수근, 배우 최원영, 이태환, 송재희, 여자친구 예린, 빅스 홍빈,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후발대로 출연해 호빗섬에서의 생존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발대는 자연과의 공존을 깨닫고 코모도 섬에서의 생존을 마무리했다. 이어 족장 김병만의 절친인 이수근이 후발대로 합류하며 콩트 콤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후발대에는 이수근뿐만 아니라 정글 아빠의 모습을 보인 최원영, 의외의 허당미를 뽐낸 이태환, 털털한 매력의 예린 등이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이수근은 "우리끼리 회의를 했다"며 "주제가 족장 힐링 프로젝트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병만은 "기대가 된다. 이수근이 정글에서 얼마나 까불다 갈지"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호빗처럼 살아보기'의 미션을 주며 본격적인 정글 생존의 시작을 알렸다.

이수근은 숲으로 들어가기 전 코코넛 나무를 발견한 후 "코코넛 여기서 따가야 하지 않을까. 올라가면 없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병만은 거침없이 코코넛 나무에 올랐고 송재희도 옆에 있는 나무에 올라 코코넛을 따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수근과 김병만은 코코넛을 먹으면서도 콩트를 개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숲에 들어가서도 콩트 콤비의 개그 욕심은 계속됐다. 이수근은 "절친과 함께해서 너무 좋다"고 전하며 행복해했고 중간중간 부족원들에게 주의를 주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병만족은 최종 목적지인 동굴의 위치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이동했으나 큰 절벽을 만나며 위기에 부딪혔다. 약 15미터의 길이를 로프에 의지해 내려가야 하는 병만족은 크게 당황해했다. 예린은 "고소 공포증이 있다. 높은 데서 쳐다만 봐도 울렁거린다"며 긴장해했고 내려가면서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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