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0일 인제스피디움(B코스)서 첫 단독 경기 개최
- 국내 드리프트 대회 발전 기여, 축하 공연 등 볼거리 풍족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국내 첫 단독 공인 드리프트 대회가 탄생했다.
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를 주최하는 벽제이앤피(E&P)는 오는 20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B코스)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는 첫 경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S 클래스와 A 클래스 두 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단독 주행 예선을 거쳐 각각 S 클래스 16강과 A 클래스 8강의 체이스 배틀 토너먼트로 결승전이 치러진다.
현재 S 클래스 27대, A 클래스 15대 등 총 42대가 첫 경기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장주석(빅브라더 모터스), 최상현(JUST DRIFT), 김상진(서한-퍼플 모터스포트) 등 국내 드리프트를 이끌어온 선수들이 S 클래스에 참가해 흥행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드리프트 이벤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의 박진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첫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국내 드리프트 1세대를 이끈 홍성경(영 모터스)과 신윤재(슈퍼드리프트)가 위촉됐다.
S 클래스 1~3위에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A 클래스는 부상품으로 타이어와 바보몰 상품권이 증정된다.
아울러 이번 첫 대회는 시상식에 이어 첫 출범을 기념하는 유명 버스커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챔피언스 클럽에서 관람 가능하다.
대회 주최사 벽제이앤피 김태현 대표는 "2012년을 끝으로 한국 DDGT 대회가 막을 내린 이후, 드리프트를 주도한 팀들을 중심으로 한 중소규모 드리프트 이벤트들이 국내 드리프트의 명맥을 이어왔다"며 "이를 토대로 드리프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하고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국내 첫 단독 공인 드리프트 대회이자 한층 프로다운 대회인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진행되며, 국내 드리프트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을 둔 대회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