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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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지역 언론 "김현수, 40인 로스터에 필요 없다" 혹평

기사입력 2017.08.14 16:51 / 기사수정 2017.08.14 16:5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가 부진한 가운데, 현지 지역 언론이 혹평을 내놨다.

김현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특히 이날은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7일 만에 얻은 선발 출전 기회였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라디오 973 ESPN에서 필리스 관련 소식을 전하고, 지역 매체 스포츠토크필리를 운영 중인 프랭크 클로제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필라델피아 로스터에 어째서 김현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를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혹평했다. 이어 "40인 로스터에 브록 스태시도 있고, 케이시 피엔도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다.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뒤 10경기에 나서 타율 8푼7리 출루율 2할5푼 장타율 1할3푼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적 후 단 2개의 안타만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남은 시즌 동안 김현수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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