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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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단지' 이형철, 촬영장 스태프 위해 간식차 조공 '훈훈'

기사입력 2017.08.14 14: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형철이 통 큰 선물로 촬영장 무더위를 날렸다.
 
이형철은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박재진 역으로 미운 듯 밉지 않은 ‘찌매남’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돌아온 복단지’와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최영훈 감독이 연출하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 현장 스태프들을 위해 여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형철은 ‘재벌아들 박재진이 쏜다 많이 먹고 열일하란 말야!! 하하’라는 위트 있는 플래카드와 함께 직접 메뉴를 선정 두 곳의 촬영장에 간식을 조공했다. 본인의 복단지 촬영장 촬영을 마치고 SBS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장을 직접 방문해 감독님은 물론 스태프들을 세심하게 챙겼다.
 
이형철 측은 “이형철씨가 무더위에 고생하는 촬영장 스태프들을 위해 어떻게 응원해줄지 고민을 하다 현재 자신의 출연하고 있는 ‘돌아온 복단지’와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언니는 살아있다’ 감독과 스태프들을 위해 간식차 조공을 선택한 것”라고 전했다.
 
최근 이형철은 고심 끝에 지난 3년간 몸담았던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 16일 계약이 종료되며 당분간 작품에 집중하고, 천천히 새로운 소속사를 알아 볼 계획이다.
 
이형철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동상을 수상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드라마 KBS2 ‘남자이야기, 신고합니다’(1996), SBS ‘온 에어’(2008), SBS ’시티홀’(2009), MBC ‘여왕의 꽃’(2015),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2016) 등에서 개성 있고,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사랑 받았다. 올 가을 영화 ‘오뉴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형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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