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며느리' 안보현, 함은정 첫사랑으로 특별 출연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안보현이 ‘별별 며느리’에 함은정 첫사랑 역으로 깜짝 출격한다.

MBC 월화드라마 ‘별별 며느리’ 측은 14일 방송되는 49회 분부터 배우 안보현이 함은정의 첫사랑 역으로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극중에서 은별(함은정 분)의 동네 소꿉친구이자 2천억의 자산을 가진 금수저 유학파 서준영(제임스 서) 역을 맡는다. 상구(최정우)의 회사 나인패션의 투자자가 되어 돌아온 그는 어린 시절 은별에게 “신랑 각시가 되자”고 했던 맹세를 지키기 위해 15년 만에 은별을 찾아온 것.

특히 신예 배우 안보현은 KBS 2TV ‘태양의 후예’와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SBS플러스 ‘수요일 오후 3시 30분’등을 통해 훈훈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어 그의 등장은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안보현과 함은정-강경준 부부의 긴장감 가득했던 첫 만남은 지난 7월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서준영 역의 안보현은 첫 촬영을 마친 소감으로 “중간에 투입되어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배우 분들과 감독님 그리고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남은 촬영도 훗날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별별 며느리’ 제작진은 “은별과 한주는 시댁 어른들과의 위태로운 관계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사랑을 과시해왔으나, 새로운 인물 준영(안보현)의 등장으로 인해 갈등 아닌 갈등을 겪을 예정이다. 두 사람이 닥친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두 편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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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