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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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韓中 풍미했던 톱★ 채림, 이제 한 아이 엄마로

기사입력 2017.08.10 18:09 / 기사수정 2017.08.10 18: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채림이 엄마가 된다.

10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채림은 현재 임신 6개월이다. 앞서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지난 2014년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결실을 맺은 것.

1992년 MBC 청소년드라마 '사춘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채림은 드라마 '짝', '방울이', '엄마의 딸', '카이스트', '점프', '사랑해 당신을', '이브의 모든 것'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여자만세', '에어포스', '저 푸른 초원 위에' 등을 거쳐 '오!필승 봉순영', '달자의 봄'에 출연하며 타이틀롤 자리를 꿰차기도. 특히 지난 2007년에는 '달자의 봄'을 통해 KBS 연기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한류스타로 인기를 모았다. 2004년 중국드라마 '양문호장'을 시작으로 '정정애금해', '설역미성', '신취타금지', '강희비사', '애상여주파', '이씨가문', '사아전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위상을 떨쳤다.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채림은 2006년 남방중국영상 오스카상 국제 큰별상, 2007년 중국BQ시상식 가장 좋아하는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채림은 가오쯔치와 결혼한 후 별다른 방송 활동없이 지내고 있다가 결혼 3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 때 한국과 중국을 풍미했던 톱스타 채림은 이제 한 남자의 아내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준비를 마쳤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싸이더스HQ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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