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냄비받침' 박원순이 서울시장실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서는 이경규가 자유한국당 나경원의원과 더불어 민주당의 손혜원 의원을 만났다.
이날 이경규를 데리고 서울시청 내에 있는 시장실을 찾은 박원순은 빼곡히 쌓여있는 서류들을 가리키며 직접 자신이 정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경규는 박원순에게 숨은 파일 찾기를 제안했고, 박원순은 '바가지 요금' 파일을 찾으라는 이경규의 주문에 단번에 '바가지요금' 파일을 찾아냈다.
또 박원순은 일급 문서들이 있는 방을 이경규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박원순에게 "혹시 재개발 사업 정보는 없느냐"라고 물었고, 박원순은 뉴타운사업관련 파일들을 가리켰다.
이에 이글이글 불타는 이경규의 눈을 본 "제작진은 이따가 와서 몰래 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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