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배우 이계인이 허풍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라디오'에는 이계인이 출연했다.
이날 이계인은 과거 한 토크쇼에서 언급했다가 화제가 된 멧돼지 잡다가 팔 짧아진 사연을 언급했다. 이계인은 "멧돼지 토크가 유명한데, 사실 생각해보면 멧돼지가 아니었던 것 같다"며 "한 돼지가 낚시 떡밥을 먹고 있길래 나는 당연히 멧돼지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먹으로 한 50대를 때리니까 나가떨어지더라. 맞을 때 내는 소리가 영락없이 멧돼지였다"며 "그런데 돌이켜 보니 집돼지 인 것도 같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이미 인터넷에서는 거짓말로 유명한데, 왜 자꾸 그 이야기를 꺼내냐"고 물었고, 이계인은 "절대 '뻥'은 아니다. 사실이다. 평생 우려먹을 거다"고 웃었다. 아울러 이계인은 이날 신청곡으로 '뻥이야'를 선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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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