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타카다 켄타 측 "JBJ 활동 위해 한국 팬미팅 잠정 보류" (전문)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연습생 타카다 켄타 소속사 측이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타카다 켄타 측은 소속사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팬미팅을 기획하고 준비해왔던 모든 사항을 잠정 보류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JBJ)로 인하여 잠정 보류하기로 회사 측에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타카다 켄타는 오는 9월 데뷔 예정인 프로젝트 그룹 JBJ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그룹은 타카다 켄타를 비롯해 권현빈, 노태현, 김상균, 김동한, 김용국, 김태동 등 '프로듀스101' 방송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현재 각 소속사 관계자들이 만나 활동 내용을 논의 중이다.

또 스타로드 측은 부실한 회사 사옥, 회사 측과의 소통 문제 등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타카다 켄타 팬들이 소속사 측과 원활한 소통이 진행되지 않는 것에 분노한 바 있는데, 뒤늦게 이에 사과하고 피드백한 것이다.

스타로드 측은 "켄타군의 향후 계획은 현재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JBJ 결성을 여러 회사와 더불어 논의 및 계획 준비 중이며, 조만간 공식 입장 및 소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스타로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타카다 켄타군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많은 팬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항에 대하여 1차적으로 정리한 내용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1. 타카다 켄타군의 한국팬미팅 

애초에 한국 팬미팅을 기획하고 준비해왔던 모든 사항을 잠정 보류할 예정입니다. 팬분들의 요구도 물론 있었지만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JBJ)로 인하여 잠정 보류하기로 회사 측에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팬미팅을 원하시는 또 다른 팬분들의 의견도 있기에 정식 팬미팅이 아닌 이벤트성 게릴라 팬사인회를 계획 중입니다.  위 행사는 조만간 빠른 시일 내 공지할 예정입니다.

2. 회사 사옥 문제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항 중 하나인 사옥 이전 문제가 사실상 회사의 사정으로 인하여 많이 늦어지고 있는 점 인정하고 있고 또한 팬분들만큼이나 회사 내부적으로도 상당히 답답하며 조급해하고 있습니다. 사옥 이전 문제는 이번 주 중으로 정확한 공지가 있을 예정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3. 타카다 켄타군의 일들에 대한 회사 측과의 소통 문제

현재 저희 회사와의 소통 문제가 원할히 이뤄지고 있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답답함을 가지고 계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또한 회사 내부적 사정이 있었던 점 정중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내부적으로 논의한 결과는 D 포털사이트에 팬카페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팬카페 관리자분을 신청받을 예정이며 회사 내에서는 켄타군의 팬매니저를 두어 답답함 없이 바로바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팬카페는 현재 작업 중이며 수일 내 켄타군이 가입되어 있는 공식 타카다 켄타의 팬카페가 될 예정입니다.

4.  타카다 켄타군의 향후 피드백 

켄타군의 향후 계획은 현재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JBJ 결성을 여러 회사와 더불어 논의 및 계획 준비 중이며, 조만간 공식 입장 및 소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진행 시킬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5. 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글..

저희 켄타군을 걱정하시어 많은 분들께서 회사에 대한 문의를 주시고 또한 질책을 주시고 계시는 점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팬분들을 무시해서 소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공지를 띄우고 싶었으나 진행되고 있는 계획이나 회사 내부적 사정으로 인해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가 없었던 점도 있었고 사실상 하루에도 입에 담을 수 없는 참담한 욕설과 협박, 가족과 부모님에 대한 욕설과 협박성 글들이 DM과 이메일 등으로 쏟아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DM과 메일을 관리하던 직원이 결국 일을 그만두는 상황까지 발생하였습니다. 해결책으로 모든 일들이 정리가 될 때까지 팬분들의 요청이 있었지만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오히려 팬분들께 더 상처를 남기게 되고 걱정을 시키는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바로잡기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진실함을 담아 위 공지를 띄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것처럼 대형기획사는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켄타군을 아끼고 또한 열심히 일하는 회사입니다. 켄타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켄타군의 꿈을 위해 훨훨 날 수 있도록 좋은 기회의 프로젝트도 열심히 진행 중이니 팬분들께서 조금만 지켜봐 주시고 켄타군을 아껴주시길 고개 숙여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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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