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는 눈앞에서 쓰러진 강태오를 보며 각성할 수 있을까.
6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44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유지나(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환(전광렬)은 유지나에 이어 이경수(강태오)도 납치하려 했지만, 성경자(정혜선)의 개입으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박성환은 유지나를 찾아가 분풀이를 했다.
박성환은 "당신이 왜 죽는지 이유를 알고 있나? 날 우습게 생각한 죄, 내가 사랑한단 이유로 날 우습게 여긴 죄. 그게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죄야"라고 분개했다. 사랑하지 않는 건 죄가 아니지만, 뭔가를 얻어내려 사랑한 척 연기한 건 용서할 수 없다고. 이 모든 말이 최경애(이화영)가 자신에게 한 말이었다. 박성환은 이를 떠올리며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고나경(윤아정)은 박성환에게 이경수의 위치를 알려주려다 성경자(정혜선)에게 발각됐다. 성경자는 박현성(조성현)에게 과거 고나경이 최경애에게 한 짓을 말했고, 박현성은 이혼을 요구했다. 고나경이 모든 게 박현성을 위한 일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소용없었다.
고나경은 박성환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박성환이 거절하자 완전이 마음을 돌렸다. 고나경은 성경자에게 유지나의 위치를 알려주었고, 이를 들은 이경수도 유지나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경수, 유지나가 눈물의 상봉을 하려던 그때 이경수는 유지나를 구하려다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 이경수는 "엄마"라고 처음 부르며 정신을 잃었다. 이경수가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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