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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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프듀2' 탈락후 트라우마성 우울증, 혼란스러웠다" 심경고백

기사입력 2017.08.06 10:44 / 기사수정 2017.08.06 16:0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연습생 김동빈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동빈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던 2017년 2월~5월까지가 아직도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서 매일밤 워너원분들을 보며 추억에 빠지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이란 후회도 하고 나도 데뷔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도 들더라구요"라는 심경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첫 사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일들이 제게 힘들게만 다가오더라구요. 사실 프로듀스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라며 "그치만 힘들었는지 마음 속 공허함이 사라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트라우마성 우울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많았던 일들이 순식간에 지나가 트라우마아닌 트라우마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회사 일도 물론이고 대우관계는 물론 많이 흐트러지게되어서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애써 힘들지 않은척 놀러도 다녀보고 웃어보지만 이 허전하고 힘든 마음이 어떻게 가라앉지가 않더라구요. 저를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는거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동빈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다음은 김동빈 인스타그램 심경글 전문이다.

제가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는 존재인지 다시끔 생각하게 되는 새벽입니다!
지금쯤이면 다들 주무시고 계시겠죠??
지하철 광고 편지 선물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게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던 2017년 2월~5월까지가 아직도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서 매일밤 워너원분들을 보며 추억에 빠지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이란 후회도 하고 나도 데뷔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도 들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첫 사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일들이 제게 힘들게만 다가오더라구요. 사실 프로듀스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치만 힘들었는지 마음속 공허함이 사라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트라우마성 우울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많았던 일들이 순식간에 지나가 트라우마아닌 트라우마가 많이 생겼더라구요.회사 일도 물론이고 대우관계는 물론 많이 흐트러지게되어서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애써 힘들지 않은척 놀러도 다녀보고 웃어보지만 이 허전하고 힘든 마음이 어떻게 가라앉지가 않더라구요. 저를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는거 같아요!! 아직은 많이 모자라고 힘들지만 최대한 버텨서 꼭 좋은 모습으로 데뷔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제가 오늘 마음비우러 혼자서 여의도한강공원에 갈 예정인데 혹시라도 사진찍고 뵙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환하게 웃으며 사진찍어드리고 인사해드리겠습니다!!!
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제 걱정 안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won@xportsnews.com / 사진=김동빈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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