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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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구해줘' 시청률 1%대 출발…전작 '듀얼'에 못미쳐

기사입력 2017.08.06 09:35 / 기사수정 2017.08.06 09:3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가 1%대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는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종영한 '듀얼' 마지막회 시청률 1.6%에 비해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듀얼' 1회 시청률 2%에도 못미치는 성적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이날 '구해줘' 1회는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첫 장면부터 음습한 기운이 드리워진 가운데 무지군으로 이사를 가던 임상미(서예지) 가족의 모습과 함께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열광적인 부흥회 장면이 교차하며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임상미 가족이 타고 가던 용달차의 타이어가 터지는 불길한 장면이 펼쳐진데 이어, 구선원 교주인 영부 백정기(조성하)가 위암 말기 환자의 몸에서 검붉은 액체 덩어리를 꺼내며 ‘암 치료’를 간증하는 모습이 담겼던 상황. 이어 신도들이 노래와 춤을 추며 반응하는 모습이 리얼하게 묘사돼 시청자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첫 회에서는 ‘엄친아 꼴통’ 역할의 옥택연과 낯선 곳으로 내려와 경계를 풀지 않는 서예지, 백발의 사이비 교주로 분한 조성하의 연기 변신이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배우들의 물샐 틈 없는 연기와 더불어 영화 같은 영상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 ‘구해줘’ 2회는 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OCN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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