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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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 김원해 손에 오연수 잃었다

기사입력 2017.08.04 06:53 / 기사수정 2017.08.04 01:2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가 김원해의 손에 오연수를 잃었다.

3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4회에서는 강기형(손현주 분)이 아들 한별이의 납치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아들 한별이를 데리고 있다는 리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은 강기형은 당혹스러워했지만 김현준(이준기)과 하선우(문채원)의 도움으로 한별이와 다시 만났다. 김현준이 확보된 CCTV를 통해 그의 아들 한별이를 추적했던 것.

이후 리퍼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강기형은 용의자로 잡혀온 서진환이 진범이 아닐 것이라 의심했고, 그의 의심은 곧 확신이 되어 나타났다. 진범이 강기형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왔기 때문이었다. 진범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 김용철이었다. 김용철은 리퍼 살인사건에서 생존한 마지막 피해자 였던 것.

그제서야 하선우는 서진환의 체포 뉴스를 봤던 김용철이 자신에게 "90%가 맞다해도 10%가 맞지 않는다면 의심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을 수도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해 냈다.

김용철이 자신의 가족들을 살해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강기형은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예측 가능한 놈이다"라며 "넌 혜원이가 어디 있는 줄 모른다. 넌 지금 날 제압할 수 있다는 쇼를 벌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네 어머니는 아버지로부터 널 보호하려 했다. 하지만 그러질 못했다. 그래서 넌 어머니를 미워한거다. 어머니가 죽고 넌 모든 여자들을 나약한 존재로 받아들인거다. 네가 집에 불을 내고 부모를 죽이 것이 아홉살이었느냐. 그 사고는 너에게 견디기 힘든 일이었을 거다"라며 "넌 나에게 유명한 연쇄살인범이 아니다. 넌 리퍼니까. 우리는 널 무시하지 않을 거다"라고 그를 달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용철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김용철은 강기형에게 "왜 이렇게 약한 척을 하느냐. 이제 시작인데. 이제 감이 오느냐. 슬슬 무서운게 뭔지 알겟느냐. 난 너에게서 네가 가진 것을 빼앗으려 한다. 왜 안되느냐"라며 "잠깐만 이게 누구냐. 혜원씨는 웃는게 좋더라. 그런데 귀여운 꼬마가 보이지 않는다. 아, 찾았다"라고 말해 강기형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이후 강기형은 김용철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서혜원에게 "혜원아. 힘들겠지만 약한 모습도.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여주지 말아라"라고 당부했다. 결국 서혜원은 "나 당신이랑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다. 당신이 한별이 한테 말해줘라. 내가 한별이 떠난거 아니라고"라는 유언을 남긴 채 죽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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